전체 글27 다정한 무관심을 배우는 중 : 엄마의 반성문 온전하게 느껴지는 따듯함다정한 무관심 며칠째 초등딸과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에게 딸과 이렇고 저렇고해서 힘들다거나 속상하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아요. 좋은 얘기도 아니고 자랑도 아니고... 사실 엄마인 내가 잘 못 했기 때문이죠. 생각해 보면 나도 참 못났네요. 내 잘 못 잘 알면서 오늘도 이러고 있어요. 아이에게 필요한 건 오롯하게 느껴지는 다정한 무관심일 것인데 말이죠. 하지만 엄마인 전 애정이라는 핑계로 아이에게 다정함은 빼고 불필요한 관심을 보여왔어요. 콕 집어 말하자면 큰 문제가 없는 아이인데, 나의 욕심에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 컸나봐요. 오늘 동네 언니와 점심을 먹었어요. 점심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고, 언니가 나에게 전하는 따듯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2025. 10. 28. 행복할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_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은 이유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은 고생 끝에 오는 게 아니라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존재하는 것.” 최근 떨어진 마음의 텐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어서 마음을 다잡는 게 필요했어요.얼마전까지 저는 힘들 때 주변 사람에게 위로를 받는 편이 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는 사람에게 받는 위로가 좋은 게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 위로하며 시간을 보내려고 하고 있어요. 아직은 스스로 위로하며 토닥이는 시간이 매우 어렵기도 한데 또 혼자 이겨내면 배로 뿌듯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주변 사람들 되도록이면 귀찮게 하지 않고 스스로 이겨내려고 합니다.내신 행복하고 신나고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사람들과 함께 하려고요!! 스스로 토닥이는 방법으로는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거나, 걷기 그리고 책 읽기.. 2025. 10. 27. 가을 감성 그림책 추천 : 백유연 작가 낙엽 스낵 들꽃 식혜 가을 감성 그림책 백유연 작가 _ 낙엽 스낵, 들꽃 식혜 가을운동회 그림책에 이어 아이가 대여해 온 가을 그림책 소개입니다. 백유연 작가의 낙엽 스낵과 들꽃 식혜인데요. 백유연 작가의 특색인 귀여운 동물 그리고 사랑스러움이 돋보이는 감성 동화입니다. 평소 백유연 작가를 좋아해서 많이 보아왔기에 아이도 익숙한 그림체라서 대여한 거 같아요. 낙엽 스낵과 들꽃 식혜는 가을향이 물씬 나는 그림책입니다. 낙엽 스낵은 첫째 어릴 때부터 보아온 동화이고, 들꽃 식혜도 낙엽 스낵처럼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함께합니다. 평소 그림책 좀 보아온 아이라면 "아. 이 책 알아!" 할 거 같아요.목련만두, 동백호빵, 사탕트리, 벚꽃팝콘 등... 유명한 그림책이 많지요. 개인적으로 벚꽃 필 때, 여름휴가물놀이, 단풍 물드.. 2025. 10. 26. 가을 그림책 추천 : 가을운동회 모두가 주인공인 그림책, 그 속에 녹아든 따뜻한 이야기콩닥콩닥 들썩들썩, 유쾌한 가을 운동회 날! 임광희 작가의 가을운동회는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대출해 온 책입니다. "엄마 이거 봐봐요, 나 오늘 가을책 3권 빌려왔어요" 아이가 빌려 온 가을 책은 백유연 작가의 책 2권과 임광희 작가의 가을운동회 1권 (학교 도서관은 3권까지 대출이 되는데 꼭 이렇게 3권을 야무지게 빌려서 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의 책고르는 실력(?)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가을이라고 가을책을 빌려오다니... 귀엽지요? 사계절 출판사 그림책 임광희 작가 가을운동회 오늘은 '가을운동회' 그림책을 먼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임동희 작가의 책은 금동이네 김장잔치로 먼저 만났었어요.금동이네 김장잔치라는 책에서도 느꼈.. 2025. 10. 25. 우리는 이렇게 어른이 되어갑니다. 지난 어제처럼 오늘도 철없이 살고 싶은데현실이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주는 거 같습니다. 오늘도 걱정 없이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데 말이죠. 아이도 잘 키워야 하고 집값 걱정도 해야 하고 노후도 두렵고효도도 좀 해야 할 것 같고 ... ... 그 누구도 걱정이 없는 삶은 없겠죠. 오늘은 친구의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날이에요. 친구는 저를 너무 놀라게 한 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절 더 위로해 주며 담담하게 아버지와 이별하는 순간을 이야기 하다... 눈물을 뚝뚝 떨구었어요. 우리는 왜 슬퍼해야할때도 남을 배려해야 하는 걸까요. 친구는 자신의 슬픔에 제가 눈물 흘리게 한 게 미안했나 봅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 힘든 일 있을 때 함께 슬퍼할 수 있으니 친구인거겠지요.. . 어느새 우리는 부모.. 2025. 10. 24. 독서와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_소소한 행복찾기 가을은 짧습니다. 부지런히 가을을 즐겨요. 요 며칠 추워서 움츠리며 집콕을 했습니다. 이러면 안 되겠다, 추워도 나가야겠다 싶어서 저녁에 산책을 하는데낙엽이 많이 떨어진 거 보고 마음이 조급해졌어요.아직 가을을 즐기지도 못했는데!!! 부지런해져야겠다 되도록이면 밖으로 많이 다니며 '가을을 만나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가을엔 잘 먹고 책을 많이 봐야겠다는 계획, 결심(?)을 했어요. 잘 먹는 것도 책 읽는 것도 사계절 내내 잘해야 하는 거지만 가을은 특히 추워지니 잘 먹으며 몸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고,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니 더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책을 들고 스타벅스에 머물렀어요. 사실 가을을 만나야 하니 낭만적이게 야외 벤치에 앉아 책을 보면 좋겠지만 아쉽.. 2025. 10. 2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