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은 짧습니다.
부지런히 가을을 즐겨요.
요 며칠 추워서 움츠리며 집콕을 했습니다.
이러면 안 되겠다, 추워도 나가야겠다 싶어서 저녁에 산책을 하는데
낙엽이 많이 떨어진 거 보고 마음이 조급해졌어요.
아직 가을을 즐기지도 못했는데!!!
부지런해져야겠다 되도록이면 밖으로 많이 다니며 '가을을 만나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가을엔 잘 먹고 책을 많이 봐야겠다는 계획, 결심(?)을 했어요.
잘 먹는 것도 책 읽는 것도 사계절 내내 잘해야 하는 거지만
가을은 특히 추워지니 잘 먹으며 몸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고,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니 더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책을 들고 스타벅스에 머물렀어요.
사실 가을을 만나야 하니 낭만적이게 야외 벤치에 앉아 책을 보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아직은 그만큼 멋드러지게 사는 삶이 아니네요. 다음엔 멋을 좀 내보겠습니다.

가을은 달달함이 필요해.
커피와 독서로 가을 즐기기
아무튼 저는 뜨거운아메리카노, 뜨아를 선호하는데
오늘처럼 하늘이 높고 예쁘고 구름 몽글몽글한 날은
달달한 것을 마시는 것도 기분에 좋을 거 같아
스타벅스의 시즌메뉴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선택했습니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가을에 나오는 메뉴로 인기 있는 메뉴 입니다.
('강민경 블글라' 강민경이 커스텀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주문해봐야지 하고 깜박했습니다.
저한테는 커피맛이 더 느껴지는 강민경 블글라가 더 맞을 것 같았는데...;;; )
물론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원하던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첫맛은 너무너무 좋았는데...
결국 뜨아를 먹을 걸 후회가 되었어요. 사람의 마음은 왜 이러는 걸까요?
늘 생각해요. 달달한 라떼를 주문하면 뜨거운 아메를 원샷 주면 좋겠다...라고...
(욕심인 거 압니다 ㅋㅋ )

한동안 가라앉은 기분에 부단히 애써서 찾고 찾는 행복인데
오늘은 달달한 커피와 독서로 소소하지만 제법 괜찮았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삶을 잘 사려고 노력을 하지만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고 누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찾은 작은 행복 중에서
독서는 쉽게 할 수 있으면서 만족도가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단 5분이라도 독서 추천해요.
우리 내일도 행복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