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소설추천3 조예은 치즈 이야기 독서 후기|익숙한 일상 속 낯선 감정을 만나다 짜고, 달고, 역하고, 사랑스러운 7조각의 이야기 _ 조예은 작가의 치즈이야기 조예은 작가의 작품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치즈 이야기 역시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한동안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제목이 왜 '치즈 이야기'일까 궁금했는데, 읽고 나니 제목 자체도 작품의 분위기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읭?'하는 감정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나의 한켠, 인간의 내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책은 화려한 사건보다 사람의 감정과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조예은 작가 특.. 2026. 7. 16. 여름에 읽기 좋은 심리 미스터리, 미나토 가나에 『모성』 리뷰 미나토 가나에 모성 (母性) 엄마와 딸, 사랑은 왜 엇갈렸을까?여름, 시원한 카페에 앉아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책 한 권을 찾고 계신가요?오늘 소개할 작품은 일본 미스터리 문학의 거장 미나토 가나에의 대표작 모성(母性) 입니다. ※ 본 리뷰는 작품의 핵심 반전은 포함하지 않은 스포일러 없는 감상입니다. 이작품은 사회가 당연하게 요구하는 모성애라는 신화의 민낯을 파헤치는 소설입니다. 한 여고생의 추락 사건을 시작으 사건의 중심에 있는 어머니와 딸의 엇갈린 독백이 교차되며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크고 작은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줄거리를 살짝 요약해보면 '내가 바란 것은 그저 엄마의 사랑이었다' 어느 날 밤, 한 여고생이 집 마당에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언론은 이것이 자살 기도.. 2026. 6. 26. 휴가철에 읽기 좋은 감성소설 추천 – 김영탁 『곰탕』 뜨거운 여름날, 따뜻한 소설 『곰탕』으로 마음을 쉬게 하다뜨거운 햇살 아래 바닷가도 좋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는 것도 좋지만!여름휴가에 진짜 필요한 건 마음을 쉬게 해주는 한 권의 책이 아닐까요? 이번 여름, 조용한 공간에서 나만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은 감성소설이 있습니다.바로 김영탁 작가의 『곰탕』입니다.소설 곰탕은 여름 휴가철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해드리고 있는 모찌맘의 세번째 추천 책입니다! 『곰탕』이라는 제목만 보면 음식 에세이 같지만 이 책은 SF소설입니다. 곰탕이라는 따듯한 제목과는 다른 내용에 다소 놀라기도 합니다. 여름의 한복판에서 뜨거운 국물처럼 마음을 데워주는 따뜻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이 책을 주목해주세요!!! 이번 글에서는 『곰탕』의 줄거리와 감상,그.. 2025.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