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무지개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최근 도서관에서 '과잉 무지개'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 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는 작품입니다.
책이 아담한 크기라서 가방에 넣어 다니며 읽기 좋겠다 생각했는데
가방에 넣어 다닐 틈이 없었습니다. 단숨에 읽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과잉무지개는 흥미로운 소재와 세심한 표현에 앉은 자리에서 바로 읽었습니다.
가을에 읽기 좋은 추천 도서로 과잉 무지개를 추천합니다.
과잉 무지개 내용
간단히 소설 내용을 간추려보면
주인공은 음주운전 차량에 아버지를 잃고, 야근하던 중 회사에 난 화재로 어머니마저 잃습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가족 같은 친구에게 부모님 사망보험금을 투자했다가 몽땅 날리고 빈털터리가 됩니다.
그 바람에 하염없이 채무만 쌓였고 삶은 무의미해졌습니다.
죽음을 생각할 때 비밀스럽게 이루어진 계약으로 죽음을 향한 백일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백일이 지나 약속한 날이 되면 우리는 의뢰인을 찾아가 조용히 삶을 마감시켜 드릴 겁니다.
의뢰인의 장기들은, 의뢰인과 반대로 삶을 계속해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달됩니다.

눈부신 건 늘 너무 멀었고
소중한 건 늘 먼저 떠났다
과잉 무지개를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최근 많이 힘들었고 즐거움이 없었습니다.
(지금 제게 딱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애쓰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 삶은 나아지는 게 없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 삶은 매우 나아지는 중이었고 나쁠 게 없습니다.
백일 뒤 삶이 마감이 된다 생각하니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조금만 마음과 생각, 몸을 바꾼다면
희망적인 삶인데 그것을 놓치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 따듯한 희망을 얻고자 합니다.
더 애써봐요 우리 :)
과잉 무지개 궁금하시죠?
과잉 무지개는 하늘에 여러 개의 무지개가 겹쳐 나타나는 희귀한 현상으로,
주로 빗방울이 거의 같은 크기일 때 빛의 간섭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행운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언젠가는 과잉 무지개를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